대전 지역에서 전세사기를 치고 약 62억원을 챙겨 미국으로 도피한 피의자들이 국내로 송환되기 직전 사진이 공개됐습니다. 지난해 말 국내로 송환된 40대 최모 씨, 남모 씨 부부로, 미국 연방 이민세관국 공식 홈페이지에 추방 당시 사진이 게재됐습니다. 이들 부부는 2019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대전시 일대에서 다가구주택 11채를 매수한 뒤 ‘깡통 전세’ 사기를 벌였고, 2022년 8월 미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애틀랜타 고급 주택가에 살면서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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